1. 이건 꼭 알아야 한다
- [? 질문] 2025년 한국 경제는 “주식은 강했지만 실물은 부진”했던 한 해였는데, 2026년에는 실물 경기가 회복되고 성장률이 올라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통화정책(금리), 환율, 부동산, 산업·구조개혁 과제는 무엇인가?[^1] @[00:05]
- [= 답] 2026년 성장률은 주요 기관 전망치 기준 **1.8% 내외(최대 2.1% 수준)**로 2025년(약 0.9~1.0%)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크며, 회복 동력은 **반도체 수출(특히 AI 투자 연관)**과 고용이 받치는 완만한 소비 회복이 핵심이다. 다만 건설(PF·과잉공급) 부진의 정리 속도, 금리 인하의 부작용(주택가격·가계부채·환율/수입물가),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 하락(고령화·생산성 둔화, 특히 서비스업 저생산성)**이 큰 과제로 제시된다. 또한 고환율은 ‘당장 위기’라기보다 국내 저축의 해외투자(미국 주식 쏠림)라는 구조 요인 성격이 강하므로 국내 투자기회 확충이 중요하다는 진단이다.[^2] @[05:21]
2. 큰 그림
이 콘텐츠는 SBS Biz 뉴스 인터뷰로, 한국은행 부총재를 지낸 이승은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가 출연해 2025년 한국 경제의 성과와 정책 대응을 평가하고, 2026년 성장 전망·통화정책 딜레마·환율의 성격·주요 리스크·잠재성장률 제고 과제를 순서대로 짚는다.[^3] @[00:26]
핵심 목적은 “내년(2026년) 경제 전반에 온기가 퍼질지”를 묻고, 단기 경기(성장률·정책)와 중장기 체질(잠재성장·산업구조)을 연결해 설명하는 것이다.[^4] @[00:19]
핵심 메시지 3개
- 2025년은 불확실성이 컸지만 **재정 확대(소비 쿠폰)**와 금리 인하 여력의 한계 속에서 **‘선방/버팀’**으로 평가된다.[^5] @[01:47]
- 2026년은 반도체 수출 중심 + 고용이 뒷받침하는 소비로 성장률이 1.8% 내외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6] @[05:24]
- 금리는 성장만 보고 더 내리기보다 주택가격·가계부채·환율(수입물가) 같은 부작용을 감안하면 추가 인하 여지가 크지 않으며, 환율 고점도 위기형 급등이 아니라 구조적 자금흐름으로 봐야 한다.[^7] @[09:02]
3. 하나씩 살펴보기
3.1. 2025년: “주식은 드라마틱, 실물은 냉기”로 시작한 문제의식
진행자는 먼저 2025년을 “코스피는 드라마틱한 성과”를 냈지만, 동시에 원화 가치가 ‘초약세’를 보였고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가까스로 하락세가 멈췄다고 정리한다.[^8] @[00:05] 또 **올해 성장률 전망이 0.9%**에 그치며,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부담이 컸고 문 닫은 소상공인이 100만 명을 넘었다는 문제 제기로 인터뷰의 출발점을 만든다.[^9] @[00:09]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는 경제 전반에 온기가 퍼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직 한은 부총재 경력을 가진 교수에게 2026년 과제를 묻는 형식으로 대화를 전개한다.[^10] @[00:19]
3.2. 교수의 2025년 총평: 성장률 급락 우려 속 “선방/버팀”, 연초 불안 요인(관세 압박 등)
진행자가 “올해 경제가 힘겹게 왔다—주식은 빨리 달렸는데 성장률은 부진, 민생회복 소비 쿠폰으로 떠받친 것 같다”고 전제하자, 교수는 성장률이 0.9~1.0%, 조금 높게 보는 견해도 있음을 언급한다.[^11] @[00:52]
그는 특히 연초 불확실성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연초에 굉장히 불안이 많았고”, 4월을 넘어서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이 강해지는 등(작년 말~올 상반기) 심리적 불안감을 키웠다고 말한다.[^12] @[01:03] 진행자가 “경제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호응할 정도로, 당시 체감 불안이 컸다는 맥락이다.[^13] @[01:18]
또한 교수는 “작년(2024년)에는 오히려 경제 전망을 좋게 했고 올해 성장률을 1% 위로 많이 봤는데, 연말부터 분위기가 바뀌며 확 무너졌다”고 말해, 전망 경로가 중간에 크게 하향 조정되었음을 시사한다.[^14] @[01:34] 그럼에도 현재는 “1%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총평은 ‘선방했다’, ‘잘 버텼다’**로 정리한다.[^15] @[01:47]
3.3. 2025년 재정정책 평가: 민생회복 소비 쿠폰 13.5조원, “완벽하진 않아도 유효한 응급처방”
진행자는 “선방·버팀에는 재정 확대가 컸다”며 1·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13조 5천억 원을 언급하고, 불가피했는지(세금을 더 좋은 데 쓸 수 없었나) 질문한다.[^16] @[02:02]
교수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17] @[02:20] 다만 단서를 붙인다. 경제학적으로 쿠폰/현금성 재정지출 효과는 논쟁적이며, 핵심은 **소비성향(추가 소비를 유발하느냐)**이라고 설명한다.[^18] @[02:33] 이미 쓸 돈이 있는 사람이 지원금을 받아 원래 지출을 대체하면 효과는 작지만, 지원이 추가 소비로 연결되어 소득→소비가 재차 늘어나는 승수효과가 나타나야 성장 기여가 커진다는 것이다.[^19] @[02:38]
또한 특정 부문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분산 지출될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소개한다.[^20] @[03:03] 그럼에도 “효과가 좋았다”고 보는 이유를 두 가지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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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안정 + 급락 방지: 연초 소비심리가 매우 나빴고,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소비도 마이너스였다는 배경을 든다.[^21] @[03:26] 이때 소비쿠폰은 소비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완벽한 효과가 아니어도 “급했던 사정”에서 단기 급락을 막는 데 유효했다고 평가한다.[^2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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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여력 부족을 재정이 보완: 당시 한은이 5월까지 금리를 3.5%에서 2.5%로 100bp 인하했지만, 그 이후 2.5% 밑으로 추가 인하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한다.[^23] @[04:01] 이유로 주택가격 불안, 환율 상승, 부동산 문제 등을 들어 통화정책만으로 부양하기 어려웠고, 그 빈틈을 재정이 메운 “불가피한 조치”라고 본다.[^24] @[04:24]
진행자는 이를 “수요가 쇠한 상태에서 진통제 같은 응급처방으로 재정을 쓸 필요가 있었다”는 비유로 정리한다.[^25] @[04:53]
3.4. 2026년 성장률 전망: 1.8% 다수, 일부 2.1%…핵심 동력은 반도체 수출(+AI), 소비는 고용이 지지
이제 대화는 2026년 전망으로 이동한다. 교수는 2025년이 “1% 수준”이라면, 2026년은 주요 기관 전망이 1.8%가 가장 많다고 말한다.[^26] @[05:21] 구체적으로 한국은행·KDI·IMF가 1.8%, 더 높게 보는 곳으로 **OECD, 한국금융연구원(2.1%)**을 든다.[^27] @[05:28]
그렇다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동력은 무엇인가.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반도체 수출”이라고 단정한다.[^28] @[05:50] 배경으로 AI 쪽 투자가 계속되고 있고, 한국이 반도체 주요 생산·수출국이며, 관련 생산확장 투자도 진행 중이라 수출이 좋을 것으로 본다.[^29] @[06:00] 또한 “반도체 사이클이 올라가는 국면”으로 인식된다는 점도 덧붙인다.[^30] @[06:16] 결론적으로 2026년 성장은 “수출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술이다.[^31] @[06:22]
내수(소비)에 대해서는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나쁘지 않다”는 톤이다.[^32] @[06:31]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꾸준한 회복세를 보며, 이유로 고용과 실업률이 크게 나쁘지 않다는 점을 든다.[^33] @[06:31] 연초에 고용이 나쁘다는 말이 많았지만, 교수는 이를 건설업 중심의 문제로 본다.[^34] @[06:51] 건설 현장은 어려워 “마이너스 성장을 몇 분기” 하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지만, 반대로 의료·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일부에서는 고용이 받쳐준다고 말한다.[^35] @[06:54] 고용이 유지되면 소득이 생기고 소비로 이어져 성장을 받친다는 논리다.[^36] @[07:15] 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37] @[07:19]
3.5. 건설·PF가 발목: 과잉투자(지방 아파트·상가 등)와 구조조정, 2026년엔 “바닥 다지기” 기대
교수는 한국 경제의 발목 요인으로 건설을 꼽는다.[^38] @[07:25] 건설 부진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고, 원인 중 하나로 지방의 아파트·상가 등 과잉 투자/과잉 건설을 지적한다.[^39] @[07:34] 이 과정에서 PF 대출(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가 불거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며, 정부가 해결하려 하지만 “속도가 빠르진 않다”고 평가한다.[^40] @[07:44]
이 PF·건설 조정은 당장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2026년쯤엔 정리 국면이 진척되면서 “반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침체가 줄고 바닥을 다지는” 상황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41] @[08:04]
3.6. 통화정책 딜레마: 미국은 금리 인하, 한국은 왜 멈출 가능성이 큰가(잠재성장률·GDP갭 + 부작용)
진행자는 “미국은 연준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낮췄는데 한국은 1월부터 어떻게 할지 딜레마”라고 전제한다.[^42] @[08:43] 교수는 시장 기대를 “금리 인하가 멈췄다(혹은 멈출 것이다)”로 요약하며 본인도 비슷하게 본다고 답한다.[^43] @[09:02]
그 근거는 크게 두 축이다.
(1)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약 2%) 근처 → 추가 부양 필요 감소
교수는 2026년 성장전망이 1.8~2.1%, 즉 2% 내외인데, 이것이 통상 한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이라고 설명한다.[^44] @[09:12] 잠재성장률은 “우리 능력으로 갈 수 있는 적정 성장률”로, 이를 넘어서 성장을 끌어올리면 생산능력을 초과해 수요가 늘고 물가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45] @[09:39]
또한 2025년 하반기~2026년에 걸쳐 **마이너스 GDP 갭(실제 성장률이 잠재보다 낮은 상태)**이 “닫히는 과정”에 있을 것으로 봐, 실제 성장률이 잠재 수준에 가까워진다는 판단을 제시한다.[^46] @[10:06] 이런 국면이라면 “금리를 꼭 더 인하해야 한다는 필요가 줄었다”는 결론이다.[^47] @[10:30]
(2) 금리 인하시 부작용: 집값·환율·수입물가·가계부채
반대로 금리를 내릴 때의 부작용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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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불안: 집값이 금리만으로 결정된다는 데는 논란이 있지만, 금리 인하가 되면 “이제 집 살 때다”, “싸게 빌려 집을 살 수 있다”는 심리가 작동해 주택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4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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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수준과 물가 위험: 정부 개입으로 환율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1,430~1,440원 수준이며, 높으면 수입물가를 통해 물가를 올릴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49] @[11:09]
여기서 교수는 환율 상승의 성격을 나눠 설명한다.- 달러가 강해져 원화가 약해지는 경우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 수입가격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50] @[11:40]
- 하지만 최근은 달러만의 강세라기보다, 유로·동남아 통화 등 여러 통화 대비 원화가 약한 모습이어서, 한국의 **수입가격 전가(환율 pass-through)**가 커져 수입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5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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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주택가격과 연결되어 가계부채/가계대출이 늘면 경제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덧붙인다.[^52] @[12:30]
이런 요소를 종합해 교수는 “금리 인하 여지는 크지 않다”고 결론 내리고, 시장에선 성급하게 “금리 인하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전한다.[^53] @[12:40]
3.7. 환율: 97·08·20 ‘위기형 급등’과 다르다—이번 고환율은 “구조적” 요인이 크다
진행자는 “정부가 강하게 누르는데도 1,430원이면 예전 기준으론 위험이라 말해야 할 텐데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며 환율을 묻는다.[^54] @[13:16]
교수는 환율 관련 메시지에서 가장 강조하는 첫 포인트가 “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한다.[^55] @[13:33] 한국 사회에는 1997 외환위기, 2008 글로벌 금융위기, 2020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금융시장이 폭락하면서 환율이 급상승”했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전제한다.[^56] @[13:40]
그러나 그 세 번의 위기는 “환율이 올라간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인과를 정리한다.[^57] @[13:59] 핵심 메커니즘은 국제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충격이다.[^58] @[14:04] 한국은 단기부채가 많아 상환해야 하는데 리볼빙(차환)이 안 되면, 시장에서 달러를 사서라도 갚아야 하므로 환율이 폭등한다는 설명이다.[^59] @[14:08] 즉 “환율 급등은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위기의 결과”라는 주장이다.[^60] @[14:19]
반면 최근의 고환율은 그와 다른 구조적 요인이 강하다고 본다.[^61] @[14:26] 구조 요인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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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베이비부머 은퇴기 진입 → 저축 확대: 은퇴기에 접어들며 저축이 늘고, 국민연금 확충 등으로 국민 저축 규모가 커진다.[^62] @[14:34] 50~60대 베이비부머가 상당 규모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펀드·개인투자(‘개미’)도 확대되며, 연금/보험사 같은 공공·기관 운용 규모도 커졌다고 말한다.[^6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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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 투자로 연결되는데, 국내가 아니라 해외(특히 미국 주식)로 간다: 저축이 늘면 투자처가 필요한데, 그 돈이 국내 투자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으로 향하는 흐름이 강하다는 진단이다.[^64] @[15:13] 큰 자금을 운용하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큰 자산이 미국 자산(특히 미국 주식)이라 체계적으로 미국 주식을 많이 사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이 붙는다.[^6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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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일정 수준의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우리 펀더멘털에서 기인한 구조적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진짜 짚어야 할 문제는 “왜 저축된 돈이 국내 투자로 가지 않느냐”라는 질문이라고 강조한다.[^66] @[15:49]
그리고 교수는 “위기는 오히려 이후에 있다”는 표현을 쓰며, 해법 방향으로 국내 투자 기회를 확충하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67] @[16:06] 구조적 환경을 바꾸면 한국 투자자도 해외로만 달려가지 않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고, 해외 투자자도 한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논리다.[^68] @[16:15]
3.8. 2026년 리스크: ‘위기론’보다는 (1) AI 버블/조정 가능성 (2) 주택가격 상승의 누적 폭발 위험
진행자가 2026년 위험 요인을 묻자, 교수는 “당장 위기론처럼 말할 건 없다”고 선을 긋는다.[^69] @[16:38]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신경 쓰는 것으로 AI 버블론을 든다.[^70] @[16:47]
그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 미국 주가가 높은 수준이고, 상승이 AI·테크 관련 주식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71] @[16:51]
- 많은 전문가는 “아직 우려할 필요 없다, 투자도 진행되고 실체도 있다”고 보지만, 가격(밸류에이션)의 경로는 누구도 모른다는 점을 지적한다.[^72] @[17:01]
- 투자 기회가 존재하더라도 조정 가능성은 항상 있으며, 조정을 거치며 건전한 상승세가 유지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73] @[17:11]
- 연초에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오른 사례를 들며, 향후에도 다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74] @[17:18]
- 조정은 짧게 올 수도 길게 올 수도 있으며, 가능성으로 염두에 둬야 하지만 “그것이 한국의 결정적 위기를 가져오진 않는다”고 완화한다.[^75] @[17:31]
다만 더 강하게 경고하는 것은 주택가격 상승 문제다.[^76] @[17:45] 그는 이 문제가 “계속 놔두면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늘어”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한은 재직 30년 동안 여러 번 경험했다고 한다.[^77] @[17:51] 또한 집값 상승은 지역별로 서울(특히 강남)부터 오르고 퍼져나가며, 나중엔 지방 자금이 서울로 올라오는 패턴을 만든다고 구체적으로 묘사한다.[^78] @[18:06]
주택가격 상승의 파급은
-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 가계부채가 늘면 소비 여력 저하로 성장에도 부담이 되며,
- 동시에 빈부격차 확대를 크게 만들고,
- 청년층의 주택 구입 어려움이 결혼·출산에 영향을 주며,
- 나아가 근로 의욕 상실 등 장기적으로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고 연결한다.[^79] @[18:23]
따라서 2026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단초”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으로 정리한다.[^80] @[18:44]
3.9. 잠재성장률(약 2%)을 “키우는” 과제: 고령화·생산성, 특히 서비스업 생산성 + 자본시장 확충
진행자는 잠재성장률이 2% 정도라면 “우리 경제 체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한다.[^81] @[19:02] 교수는 잠재성장률 하락이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고, 가장 큰 동인 중 하나로 고령화를 든다.[^82] @[19:28]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며, 생산성이 떨어지는 지표가 확인된다는 설명이다.[^83] @[19:38]
그는 성장의 구성요소를 노동·자본 투입, 인구 증가, 생산성으로 제시하면서, 선진 사회로 갈수록 다른 요인보다 생산성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한다.[^84] @[19:52] 그런데 한국은 생산성 향상이 충분치 않다는 문제의식이다.
여기서 산업별 대비가 나온다.
- 수출기업(IT 중심, 자동차 등)은 일부 어려움이 있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85] @[20:04]
- 반면 **국내 서비스업은 생산성이 “형편없다”**고 강하게 표현한다.[^86] @[20:18]
많은 자영업자가 존재하지만 “수공업 정도의 사업장” 형태로 낮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국으로 갈수록 서비스 부문 비중이 커지므로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이 성장동력의 관건이 된다는 논리다.[^87] @[20:30]
해법으로 교수는 자본시장 확충을 “가장 중요한 해법 중 하나”로 제시한다.[^88] @[20:46] 정부가 관련 정책을 의욕적으로 하는데 “굉장히 잘하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자본시장이
- 자금을 생산적으로 배분하고,
-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업을 퇴출시키고 감시하며,
-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내는 역동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89] @[20:54]
진행자는 이를 받아 “잠재성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해 자본시장 확충이 필요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다.[^90] @[21:14]
4. 핵심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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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선방’의 성격 규정: 성장률이 낮았음에도 붕괴를 피한 것은 (i) 연초 소비심리 급랭 국면에서의 재정 투입(소비쿠폰의 심리·단기부양 효과)과 (ii) 통화정책이 환율·부동산 때문에 더 깊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이 “보완재” 역할을 했다는 프레임으로 정리된다.[^2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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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회복은 ‘수출(반도체) + 완만한 내수’의 조합: 성장률 숫자(1.8% 중심)는 단순 기대가 아니라, AI 투자 지속 → 반도체 사이클 상향 → 수출 개선이라는 산업 동학과, 고용이 유지되면 소비가 버틴다는 거시 연결로 설명된다.[^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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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정책은 ‘성장률’만 보면 안 된다: 잠재성장률 근처로 올라오는 국면(GDP 갭 축소)에서는 경기부양 필요가 줄어드는 반면, 금리 인하는 자산시장(집값)·환율(수입물가)·가계부채를 통해 되레 거시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대칭 리스크’를 강조한다.[^4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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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을 위기 지표로만 보면 진단이 흐려진다: 과거 위기(달러 유동성 쇼크+단기부채 차환 불능)와 달리, 최근 환율은 ‘국내 저축의 해외유출(미국 주식 쏠림)’이라는 구조 요인이 크다는 해석은, 정책 처방을 “시장개입/공포”가 아니라 “국내 투자기회·수익률 제고(자본시장·산업정책)”로 옮기게 만든다.[^6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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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장기 리스크는 잠재성장률: 고령화는 구조적 제약이고, 단기 반등(반도체)과 별개로 서비스업의 낮은 생산성이 잠재성장을 갉아먹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시장 인프라로 자본시장 확충을 제시하며, “자금 배분-퇴출-창업”의 역동성 메커니즘을 성장 해법으로 연결한다.[^89] @[20:54]
5. 헷갈리는 용어 정리 (해당 시에만)
- 민생회복 소비 쿠폰: 정부가 경기·민생 부양을 위해 쿠폰(현금성 성격) 형태로 가계에 지원한 재정정책. 인터뷰에서는 1·2차 합산 13조 5천억 원 규모로 언급된다.[^16] @[02:02]
- 승수효과(재정승수): 정부 지출이 소득을 늘리고, 늘어난 소득이 다시 소비를 늘리며 경제 전체 지출이 연쇄적으로 확대되는 효과. 쿠폰이 ‘기존 지출 대체’가 아니라 ‘추가 소비’로 이어질 때 커진다는 맥락으로 설명된다.[^19] @[02:50]
- PF(Project Financing): 부동산 개발 등 특정 프로젝트의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과잉건설 국면에서 부실이 커지며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는 취지로 나온다.[^40] @[07:44]
- 잠재성장률: 한 경제가 인플레이션 등 불균형을 크게 유발하지 않고 달성 가능한 ‘적정’ 성장률(생산능력에 기반). 인터뷰에서는 한국이 2% 내외로 언급된다.[^44] @[09:12]
- GDP 갭(특히 마이너스 GDP 갭): 실제 GDP가 잠재 GDP보다 낮은 상태(경기 부진·수요 부족). 인터뷰에서는 2025년 하반기~2026년에 “마이너스 갭이 닫히는 과정”으로 언급된다.[^46] @[10:06]
- 수입물가 전가(환율 pass-through):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수입 가격 상승으로 얼마나 반영되는지. 원화가 달러뿐 아니라 여러 통화 대비 약할 때 전가가 커질 수 있다는 맥락에서 언급된다.[^51] @[12:01]
참고(콘텐츠 정보)
- 콘텐츠: [특집 2026년 한국 경제 전망] 다사다난했던 2025…내년 경제 성장 전망은?
- 채널: SBS Biz 뉴스
- 길이: 21분 32초
- 형식: 앵커/기자 진행 + 전문가(이승은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전 한국은행 부총재) 인터뷰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OH2tnqodAU
[^1]: 2025년 코스피 성과 vs 원화 약세, 성장률 0.9% 전망, 소상공인 100만+ 폐업, “내년 온기?” 문제제기.[^1] @[00:05]
[^2]: 2026년 성장률 전망치(1.8~2.1), 수출·소비 동력, 금리·환율·주택 리스크, 잠재성장 및 서비스업/자본시장 해법까지 인터뷰 전체 결론.[^2] @[05:21]
[^3]: 출연자 소개 및 인터뷰 목적 제시.[^3] @[00:26]
[^4]: “내년에는 경제 전반에 온기가 퍼질까요?” 질문.[^4] @[00:19]
[^5]: 성장률 조정 끝에 1% 내외 “선방/버팀” 평가.[^5] @[01:47]
[^6]: 주요 기관 2026년 성장률 전망(한은·KDI·IMF 1.8, 일부 2.1).[^^6] @[05:24]
[^7]: 금리 인하 중단 전망 및 부작용(집값·환율·가계부채) 논리.[^7] @[09:02]
[^8]: 코스피 성과, 원화 초약세와 정부 개입 언급.[^8] @[00:05]
[^9]: 성장률 0.9%, 고금리·고물가, 소상공인 100만+ 폐업.[^9] @[00:09]
[^10]: 인터뷰 전환 및 출연자 초대.[^10] @[00:19]
[^11]: 성장률 0.9~1.0% 범위 언급.[^11] @[00:52]
[^12]: 연초 불안 및 관세 압박 등 대외 불확실성 언급.[^12] @[01:03]
[^13]: “경제 무너지는 줄” 진행자 발언.[^13] @[01:18]
[^14]: 당초 1% 상회 전망 → 연말 분위기 변화로 하향 조정.[^14] @[01:34]
[^15]: “선방했다/잘 버텼다” 평가.[^15] @[01:47]
[^16]: 민생회복 소비 쿠폰 13조5천억 질문.[^16] @[02:02]
[^17]: 소비 쿠폰 정책 긍정 평가.[^17] @[02:20]
[^18]: 쿠폰/현금성 지출 효과 논쟁과 소비성향 설명.[^18] @[02:33]
[^19]: 추가 소비일 때 승수효과 발생 논리.[^19] @[02:50]
[^20]: 광범위 지출 시 효과 저하 가능성 언급.[^20] @[03:03]
[^21]: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소비도 마이너스—심리 급랭.[^21] @[03:26]
[^22]: 심리 안정·급락 방지로 유효, 완벽하진 않아도 당시 필요.[^22] @[03:40]
[^23]: 3.5%→2.5%로 100bp 인하, 이후 추가 인하 어려움.[^23] @[04:01]
[^24]: 추가 인하 제약 요인(집값·환율·부동산) 및 재정 보완 논리.[^24] @[04:24]
[^25]: 진행자 “진통제 같은 응급 처방” 비유.[^25] @[04:53]
[^26]: 2026년 1.8% 전망 다수.[^26] @[05:21]
[^27]: 한은·KDI·IMF 1.8, OECD·금융연 2.1 언급.[^27] @[05:28]
[^28]: “가장 중요한 건 반도체 수출.”[^28] @[05:50]
[^29]: AI 투자 지속, 반도체 생산국 한국의 기대, 생산확장 투자 진행.[^29] @[06:00]
[^30]: 반도체 사이클 상향 국면 인식.[^30] @[06:16]
[^31]: 수출 중심 성장 전망.[^31] @[06:22]
[^32]: 소비는 나쁘지 않지만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려움.[^32] @[06:31]
[^33]: 고용/실업이 크게 나쁘지 않아 소비 회복을 지지.[^33] @[06:31]
[^34]: 고용 부진 논란은 건설 중심.[^34] @[06:51]
[^35]: 건설은 부진, 의료·보건·복지 등은 고용이 받침.[^35] @[06:54]
[^36]: 고용→소득→소비로 성장 지지 논리.[^36] @[07:15]
[^37]: 이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37] @[07:19]
[^38]: “건설이 문제”로 발목 지적.[^38] @[07:25]
[^39]: 지방 아파트/상가 등 과잉투자 지적.[^39] @[07:34]
[^40]: PF 구조조정 진행, 정부 해결 노력이나 속도는 느림.[^40] @[07:44]
[^41]: 2026년엔 정리 진척으로 침체 완화·바닥 다지기 기대.[^41] @[08:04]
[^42]: 미국 연준 인하 vs 한국 딜레마 제기.[^42] @[08:43]
[^43]: 시장 기대는 금리 인하 ‘멈춤’, 교수도 동의.[^43] @[09:02]
[^44]: 1.8~2.1%는 잠재성장률(2% 내외)로 인식.[^44] @[09:12]
[^45]: 잠재성장률 상회 시 물가상승 우려 설명.[^45] @[09:39]
[^46]: 마이너스 GDP 갭이 닫히는 과정 전망.[^46] @[10:06]
[^47]: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 감소 결론.[^47] @[10:30]
[^48]: 금리 인하가 집값을 자극하는 심리 경로 설명.[^48] @[10:45]
[^49]: 환율 1,430~1,440원 수준과 수입물가/물가 위험.[^49] @[11:09]
[^50]: 달러 강세형 원화 약세는 타국도 유사해 수입가격 영향 제한 가능.[^50] @[11:40]
[^51]: 여러 통화 대비 원화 약세면 수입물가 전가가 커질 수 있음.[^51] @[12:01]
[^52]: 집값-가계대출 증가가 경제 부담.[^52] @[12:30]
[^53]: “금리 인하 여지 크지 않다”, “끝났다”는 말까지 언급.[^53] @[12:40]
[^54]: 정부 개입에도 1,430원대—예전 기준이면 위험이라는 문제의식.[^54] @[13:16]
[^55]: “위기가 아니다”가 첫 포인트.[^55] @[13:33]
[^56]: 97·08·20 위기 기억과 환율 급등 트라우마 설명.[^56] @[13:40]
[^57]: 위기에서 환율 상승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인과 정리.[^57] @[13:59]
[^58]: 달러 유동성 급감이 본질.[^58] @[14:04]
[^59]: 단기부채 상환/차환 불능 → 달러 매수 → 환율 폭등 메커니즘.[^59] @[14:08]
[^60]: 환율 급등=위기의 결과 강조.[^60] @[14:19]
[^61]: 최근 고환율은 구조적 요인이 더 큼.[^61] @[14:26]
[^62]: 2010년 이후 은퇴기·저축 확대(국민연금 확충 등) 언급.[^62] @[14:34]
[^63]: 50~60대 금융자산, 개인·기관 운용 확대.[^63] @[14:45]
[^64]: 저축→투자, 국내가 아니라 해외(미국 주식)로 이동.[^64] @[15:13]
[^65]: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자산 비중이 커 구조적 쏠림.[^65] @[15:29]
[^66]: 환율 수준의 구조적 성격 + “왜 국내 투자가 안 되나”가 핵심 문제.[^66] @[15:49]
[^67]: 국내 투자기회·수익률 확충의 중요성, “위기는 이후에”.[^67] @[16:06]
[^68]: 구조 변화 시 국내 투자 유도·해외 자금 유입 가능.[^68] @[16:15]
[^69]: 위기론은 과장이라는 입장.[^69] @[16:38]
[^70]: AI 버블론을 개인적으로 우려.[^70] @[16:47]
[^71]: 미국 주가 고평가, AI/테크 집중.[^71] @[16:51]
[^72]: 실체가 있어도 가격 경로는 불확실.[^72] @[17:01]
[^73]: 조정은 항상 존재, 조정을 거쳐 건전한 상승세 유지.[^73] @[17:11]
[^74]: 연초 급락 후 재상승 사례, 추가 조정 가능성.[^74] @[17:18]
[^75]: 조정 가능성은 염두, 다만 한국 결정적 위기로 보진 않음.[^75] @[17:31]
[^76]: 더 중요한 리스크로 주택가격 상승 문제 제기.[^76] @[17:45]
[^77]: 방치 시 폭발적 상승·통제불능, 한은 경험 언급.[^77] @[17:51]
[^78]: 서울(강남)→확산→지방자금의 서울 이동 패턴.[^78] @[18:06]
[^79]: 가계부채·소비여력·빈부격차·청년 주거·결혼/출산·근로의욕으로 파급.[^79] @[18:23]
[^80]: 내년에 해결의 단초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80] @[18:44]
[^81]: 잠재성장률을 키워야 한다는 진행자 문제 제기.[^81] @[19:02]
[^82]: 잠재성장 하락의 큰 동인으로 고령화.[^82] @[19:28]
[^83]: 인구 감소/고령화 및 생산성 저하 지표 언급.[^83] @[19:38]
[^84]: 성장 요인 분해(노동·자본·인구·생산성), 선진국은 생산성이 핵심.[^84] @[19:52]
[^85]: 수출 제조업(IT·자동차 등) 경쟁력 언급.[^85] @[20:04]
[^86]: 서비스업 생산성이 “형편없다” 발언.[^86] @[20:18]
[^87]: 자영업 구조·낮은 생산성,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이 성장동력.[^87] @[20:30]
[^88]: 해법: 자본시장 확충.[^88] @[20:46]
[^89]: 자본시장의 기능(생산적 배분, 퇴출·감시, 신기업 창출 역동성).[^89] @[20:54]
[^90]: 진행자 마무리 멘트: 서비스 경쟁력 제고 + 자본시장 확충.[^90]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