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서 보기 →

코스피 5000 가시권, 왜 마음이 불안할까 │ 지금 계좌를 가르는 기준ㅣ김학균 ·이승우 ㅣ 경제전쟁꾼

태그
경제 한국경제TV 경제 증권
시작일
종료일
수정일

1. 이건 꼭 알아야 한다

  • [? 질문] 코스피가 5,000 가시권(약 4,800선)까지 강하게 오르는 국면에서, 왜 투자자들은 기대와 동시에 불안을 느끼며 “지금 들어가도 되는가/지금 팔아야 하는가”로 갈라지는가? @[00:04]
  • [= 답] 지금 시장은 “버블이라서 곧 꺾일 것”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약하지만(PER·PBR로 보면 과열 단정 어려움), 주가가 빠르게 오른 만큼 심리적 추격매수/조기차익실현 유혹이 커지는 구간이다. 따라서 ‘방향 예측’보다 ‘기준(원칙)’이 계좌 성과를 가른다—정립식 지수투자처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거나, 기업가치 중심으로 보유 지속/교체를 판단하고, 변동성(환율·정책·대차/수급)을 관리해야 한다. @[06:31][50:51]

2. 큰 그림

이 콘텐츠는 코스피가 5,000을 목전에 둔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의 정체를 짚고, 강세장일수록 더 중요해지는 **투자 기준(원칙)**을 점검하는 대담이다. 패널로는 신영증권 김학균 전무유진투자증권 이승훈 센터장이 출연해, (1) 지수·밸류에이션, (2) 반도체 중심 이익전망 변화, (3) 대차잔고·예탁금·외국인 수급, (4) 환율·통화량·금리, (5) 개인투자자의 행동 변화와 종목 대응(삼성전자/하이닉스, 현대차, 2차전지)을 순서대로 다룬다. @[00:10][21:44]

핵심 메시지 3개

  1. 한국 증시는 단기 급등에도 PER 10.4배, PBR 약 1.4 수준으로 “거품”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장기적으로는 “정상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제시된다. @[06:40][13:30]
  2. **반도체는 ‘울트라 슈퍼사이클’**로 표현될 정도로 강한 실적 사이클에 놓여 있으나, 과거(1993~1995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후 대하락) 사례처럼 트리거 발생 시 급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03:28][05:31]
  3. 강세장에서 계좌를 가르는 것은 “예측”이 아니라 **정립식/장기 관점/기업 중심 판단/리스크 관리(특히 환율·정책·금리)**라는 ‘기준’이며, 소외된 저평가주(배당 4%+, PER 7~8배 등)에도 중장기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07:45][50:07]

3. 하나씩 살펴보기

3.1. 오를수록 확신이 생기는 인간 심리, 그리고 ‘뒤안길 꽃밭’(소외주) 이야기

📸 0:01

김학균 전무는 “대중이 뒤안길에 꽃밭이 있다”는 표현으로, 시장 흐름이 당장 꺾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를 먼저 짚는다. 사람은 주가가 오를수록 자기 확신이 강해지고, 반대로 가격이 쌀 때는 겁이 많아진다고 말한다. @[00:53][01:01]

그는 현재 시장에서(특히 반도체 같은 주도 영역) “꺾일 근거가 별로 안 보인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반대편에는 논란은 적지만 ‘굉장히 싼 주식’들이 최근 몇 달 사이 눈에 많이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선택지는 두 가지로 제시된다.

  • 잘 가는 걸 선택하는 것(주도주 추종)
  • 소외된 걸 사서 기다리는 것(저평가·소외주 매수 후 시간 투자) @[01:32]

그는 소외주가 “당장” 돌아설 것 같지는 않지만, 시간을 1년 반 정도로 늘려 보면 소외된 주식에서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주식은 횡보 기간은 길고, 올라갈 때는 짧게 많이 오른다”는 시장 특성을 언급하며, 단기 타이밍 맞추기는 “신의 영역”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그래서 전반적인 레벨에서 싸다/비싸다 판단을 하고, 여유돈으로 뚝심 있게 기다리면 시간이 길수록 승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태도를 제안한다. @[02:21][02:33]

또한 “버블처럼 보여도 생각보다 오래 가고, 꺾일 때는 한순간”이라는 점을 미국 빅테크 사례 감각으로 덧붙인다. 즉, 비싸 보인다고 해서 곧바로 끝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전환은 급작스럽게 올 수 있다는 양면을 동시에 말한다. @[02:02][02:16]


3.2. “슈퍼사이클이 아니라 울트라 슈퍼사이클” — 반도체의 강한 성장과 ‘격변의 해’ 경고

📸 2:02

이승훈 센터장은 질문을 많이 받는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냐”에 대해 **“아니다, 울트라 슈퍼사이클”**이라고 더 강한 표현을 쓴다. 그 근거로 그는 올해 전체 반도체(메모리만이 아니라 전체)가 20% 후반~30% 성장할 수 있다고 보며, 이렇게 되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된다고 설명한다. @[03:28][03:44]

그는 이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과거 언제 있었는지를 들어 **1993~1995년(31년 전)**이라고 말한다. 당시 상황을 경험한 인력은 시장에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취지로, 지금의 변화가 기존 언어(슈퍼사이클)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급변이라고 강조한다. @[03:44][03:57]

그러나 동시에 그는 리스크 관점도 강하게 제기한다.

  • 올해를 **“병오년”**이라 부르며(붉은 말의 해라는 언급), 과거 병오년 역사에서 패권 변화, 격변, 환난이 많았다고 리서치 회의에서 공유했다고 한다. 이후 실제로 베네수엘라 사태, 그린란드 사태, 이란 사태 등 연쇄 이슈가 나와 “정말 격변”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04:10][04:54]
  • 주가는 많이 오른 상태라, 변수(트리거)로 방향을 바꾸면 예상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1993~1995년의 강한 성장 뒤에 “말하기 거북할 정도의 대하락 사이클”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그런 가능성이 안 보이는 게 맞지만 늘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반드시 오르는 주식은 없다”는 문장으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정리한다. @[05:01][05:47]

3.3. 코스피 5,000 앞두고 “강세장 추격 vs 속도 조절” — 김학균의 밸류·행동 조언

📸 4:27

진행자는 코스피가 5,000 목전(약 4,800권)인 상황에서, 지금이 “겁낼 필요 없는 강세장인지, 기준 없이 들어가면 위험한 구간인지”를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어렵다”면서도 한국 시장 전체가 ‘대단히 비싼 버블’이라고 볼 근거는 약하다고 말한다. @[06:11][06:31]

그는 구체 지표로 코스피 PER 10.4배(올해 실적 기준), PBR 약 1.x(정확히 1.4는 이후에 언급) 수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대비 한국이 여전히 저평가된 편이라는 논리를 편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지표보다 투자자의 행동 오류다. 그는 다음을 강하게 지적한다.

  • 대부분의 사람은 작년의 강한 상승, 연초의 빠른 상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몰랐는데 앞으로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갑자기 통찰이 생길 리 없으니, 상승이 계속될지의 확신으로 추격매수하는 태도를 경계한다. @[07:15][07:40]
  • 주식이 없는 사람은 상승장에서 조바심·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데, 이 심리가 기준 없는 진입을 부른다고 본다. 또한 지수가 2,300~2,400일 때보다 4,800이면 “비싸진 것은 맞다”는 현실 인식도 함께 둔다. @[07:26][07:37]

그가 제시하는 실천적 대안은 정립식(적립식) 지수 ETF다. “언제 해도 좋다”는 표현을 쓰며, 특히 시간을 늘려 투자할 것을 권한다. 그는 개별 종목 선택의 난이도를 숫자로 설명한다.

  • 작년에 코스피가 약 76% 상승했는데, 코스피를 이긴 종목(초과수익)은 전체 상장종목의 10% 남짓에 불과했다.
  • 반대로 전체 상장종목의 40%는 작년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 데이터를 통해, 많은 투자자에게는 ‘잘해보려는 종목 매매’보다 지수 정립식이 성과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물론 1년 성과 보장은 아니며, 2년 반~3년 여유자금을 전제로 한다). @[08:01][08:47]

3.4. 이승훈의 시각: “주가 +13% vs 이익 전망 +23%” — 과도하진 않지만 ‘2배 구간’ 경계

📸 7:15

이승훈 센터장은 연초 이후 코스피가 누적 약 13% 상승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기간 동안 코스피 이익 전망이 특히 반도체 영향으로 크게 상향됐다며, 컨센서스 기준 수치를 제시한다.

  •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가 작년 말 390조 → 현재 480조로 늘었다(약 +23%).
  • 주가는 +13%이므로, 이익 증가에 비해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고 보긴 어렵다. 따라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본다. @[09:20][10:01]

다만 그는 하방 리스크도 숫자로 붙인다. 작년 저점 대비 코스피가 이미 +112% 올랐고, 통상 “두 배 정도 나면 조심해야 한다”는 격언 같은 경계가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가 특히 경계하는 것은, “지금까지 안 하다가 이제 갑자기 하는 것” 즉 상승 후발 진입의 위험이다. @[10:10][10:37]

반대로 기존 보유자(예: 삼성전자/하이닉스 보유자)에게 “이제 차익실현해야 하나?”라는 고민에 대해서는, 달리는 말에서 먼저 뛰어내리는 것도 위험이라며 포지션을 보면서 긴 그림으로 랠리를 즐길 수 있다는 쪽으로 말한다. 즉, 무조건 매도 타이밍을 맞추려 하기보다 보유자의 ‘프레임’을 유지하라는 조언이다. @[10:46][11:06]


3.5. 시청자 질문 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더 가져가도 될까?” — ‘글로벌 비교’와 ‘가격 협상(ASP) 상승’ 논리

📸 9:28

시청자(행쇼)는 “운 좋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지고 있는데 더 가져가도 괜찮냐”고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많이 올랐지만”이라는 전제를 인정하면서도, 최근 3년 누적으로 보면 삼성·하이닉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반도체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대비 3년 비교에서 가장 못 오른 주식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과도하게 올랐다”로 보지 않는다고 답한다. @[11:28][11:54]

또한 그는 업황/실적 측면 근거를 추가한다. 반도체 업체들이 주요 고객사와 가격 전망(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데 가격이 최소 2분기, 잘하면 3분기까지 계속 올라갈 것 같다고 본다.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 이익 전망치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커, 보유자라면 “행복한 시간을 향유”하는 쪽이 맞지 않겠냐고 한다(단,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불확실성은 남긴다). @[12:01][12:26]


3.6. “PBR 거의 두 배”는 위험 신호인가? — 김학균: 극단 저평가의 정상화

📸 11:16

진행자는 한국 시장이 ‘박스피’ 시절 꼴찌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난 1년간 PBR이 거의 두 배가 됐다는 점을 들어 “정상화인가, 경계 신호인가”를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이를 정상화 과정으로 본다. 작년 이맘때에는 상장사들이 보유한 장부상 자기자본 대비 주가가 낮아 PBR이 1 이하였고, 이는 “극단적 저평가”라고 규정한다. ROE가 낮아 어느 정도 PBR이 낮을 수는 있어도, 당장 눈에 보이는 자기자본보다 주가가 낮았던 수준은 과도였다는 것이다. @[12:54][13:14]

현재는 PBR이 1.4 수준이며, 이를 국제 비교로 위치시킨다.

  • 중국과 비슷한 수준
  • 일본은 2 이상
  • 대만은 4 이상
    자본 효율성 차이는 고려해야 하지만, 이 비교를 통해 “두 배가 됐다고 해도 아직 부담 구간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강화한다. @[13:30][13:53]

그는 “기간을 늘려 보면 한국 시장이 거품이라 볼 근거가 별로 없다”고 재차 말한다. 다른 시장은 2013~2023/24/25년 사이 많이 올랐고, 한국은 2년 쉬다가 작년에 올라온 성격이라는 시간축 비교도 덧붙인다. @[14:06][14:28]


3.7. 현대차: “자동차에서 로봇(피지컬 AI)로” — 밸류 정상화와 추가 레벨업 가능성

📸 13:30

진행자는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아틀라스) 공개 등으로 현대차가 자동차를 넘어 로봇 접목 회사로 재평가 받으며 주가 40만 원, 시총 80조까지 왔다고 말하고, 이것이 이벤트 과잉반응인지 “첫 단계”인지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첫 단계”라고 답한다. @[14:42][15:01]

그는 현대차가 과거 “기관 중심의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라는 인식 속에서 저평가(주가 20만 원 근처, PER 3~4배 수준에서 등락)됐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장 기대 속에서 현대차가 실제로 잘하고 있어 “레벨업”이 있었다고 본다. 여기에 로봇 회사로서의 가치가 더해지면, 원래 낮았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어 PER 6~7배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해석한다. @[15:14][15:37]

추가로 그는 실적·목표가 숫자를 제시한다.

  • 올해 현대차 순이익 12조 원 정도 전망
  • 목표주가 60만 원 제시(타깃 시총 120조)
  • 이 경우 PER 10배까지도 시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피지컬 AI 쪽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면 추가 레벨업 가능”이라는 조건부 업사이드도 말한다. @[15:37][16:13]

3.8. 미국 증시: 겉으론 강세, 속은 ‘리더 교체’ — M7 쏠림 완화와 러셀의 역전

📸 15:45

미국 시장에 대해 김학균 전무는 큰 흐름에서 “굉장히 강하다”고 평가한다. 매일 오를 수는 없지만, 많이 오른 뒤 조정을 양호하게 받는 흐름이 강세장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16:37][16:55]

그는 내부 구조 변화를 강조한다. 예전에는 미국도 ‘M7’ 일부 성장주 주도로 올랐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 작년 한 해 M7 중 S&P500을 이긴 종목이 알파벳과 테슬라 2개뿐이었고, 나머지 5개는 S&P500을 하회했다.
  • 한편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은 한동안 소외됐다가 작년 3분기 중반부터 수익률이 역전(중소형이 상대적으로 나아짐)된 것으로 설명한다.
    이런 “선도주가 쉴 때 못 오른 종목이 올라가는” 순환은 시장의 기반이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17:28][18:02]

3.9.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트럼프·연준 압박·신용카드 이자)과 변동성

📸 18:41

진행자는 트럼프 변수를 포함해, 연준 압박·신용카드 이자율 제한 등 금융 압박이 금융주 실적 시즌과 맞물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승훈 센터장은 이것이 부담 요인이라고 인정한다. 특히 신용카드 이자 관련 압박은 금융주 실적 발표 시점과 겹쳐 단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연준 의장 교체 이슈 등 금리정책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고 본다. @[18:23][19:11]

그는 향후 흐름을 “제재 강화 가능성 같은 지경학 리스크가 해소되고, 실적 시즌이 돌아오면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 다만 정책 불확실성은 올해 내내 존재할 수 있는 리스크로 정리된다. @[19:11][19:33]


3.10. 조선·방산: 트럼프의 국방비 확대 발언과 ‘구조적 변화’ vs ‘주가의 기대 반영’

📸 21:44

진행자는 트럼프가 국방 예산을 2천조 원으로 돌리겠다는 식의 발언을 언급하며, 조선·방산에 온기가 돌 수 있는지, 구조적 변화인지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산업 자체가 구조적 변화라고 본다. 이유로 독일 사례를 든다. 독일은 1차 대전 직후 하이퍼인플레이션 트라우마로 재정 건전성에 강경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에 공포를 주며 재정 건전을 훼손하면서까지 국방비를 늘리는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트럼프 1기 때 방위비 증액 요구에 미온적이던 독일이 달라졌다는 대비로 “환경 변화”를 설명한다. @[19:58][20:41]

다만 한국 방산주는 반도체와 비교하면, “스토리는 맞지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실적이 상당히 많이 나와야 주가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일 수 있다고 말한다. 주가는 기대감으로도 오르지만 실적으로도 오르는데, 방산은 현재 실적 증가도 있으나 주가가 기대·스토리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구간일 수 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전반 환경은 방산주에 우호적이라고 정리한다. @[20:56][21:25]


3.11. 수급 ① 대차잔고(공매도 대기자금) 110조→120조? — “절대금액보다 시총 대비”

📸 23:32

두 번째 주제로 수급·환율·통화정책 변수를 다룬다. 진행자는 대차거래 잔고가 작년 말 110조 원에서 일주일 만에 10조 이상 늘었다며 공매도 대기자금 시각 vs 강세장 자연현상 시각을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늘었으니 대차잔고 절대액도 늘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절대금액보다 시총 대비 비중을 보자고 제안한다. @[21:44][22:16]

그는 현재 대차잔고 비중이 **약 2.4%**인데, 작년 하반기에는 **2.7~2.8%**였다고 말한다. 즉, 오히려 비중은 낮아져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22:21][22:40]


3.12. 수급 ② 고객예탁금 50조→90조? — “새 돈 유입이라기보다 개인 매도의 결과(스톡 vs 플로우)”

📸 25:57

진행자는 고객예탁금 증가가 신규자금 유입인지(뉴머니), 아니면 개인이 팔아 현금이 쌓인 것인지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후자라고 답한다. 그는 고객예탁금은 특정 시점의 **스톡(stock)**이고, 실제 유입·유출은 **플로우(flow)**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작년 봄 50조 내외에서 지금 90조로 늘었지만, 큰 틀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결과로 예탁금이 늘어난 측면이 크다는 것이다. @[23:01][23:29]

이 해석은 두 가지 의미로 이어진다.

  1. 아직 “새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점(뉴머니 부재)
  2. 개인의 가세 없이 지수가 4,800까지 왔다는 점은, 한편으로 **추가 상승 여력(포텐셜)**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주가가 오르면 돈은 후행적으로 움직이므로, 예탁금이 “어디로 빠지지 않는 이상” 다시 매수 대기자금이 될 수 있고, 상승이 지속되면 새 돈이 들어올 수도 있어 수급이 우호적일 수 있다고 정리한다. @[23:42][24:06]

3.13. 환율: 1,470원대 재상승, 1,500원 가능성—‘구조’인가 ‘심리·수급’인가

📸 28:19

진행자는 환율이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 1,470원대까지 간 상황에서(말실수로 1,900 언급 후 정정), 시장이 1,500원 가능성까지 거론한다고 말한다. 배센트 재무장관 발언이 구두개입처럼 느껴졌는데도 환율이 상방이라는 점에서, 일시 불안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가장 골치 아픈 문제”라며 외국인도 불안·고민이 많다고 전한다. @[24:35][25:10]

그가 제시한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미국-한국 장기 금리 격차
  • 해외투자(달러 유출) 영향
  • 결과적으로 “달러가 국내로 흘러들어오지 않는다”는 문제의식
  • 국내 투자자들이 달러를 통화라기보다 자산(저장) 개념으로 보고 잘 내놓지 않으며 쌓아가는 경향
  • 병오년으로 표현한 지정학/지경학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원화가 피해를 보는 측면
  • (덧붙여) 통화량 증가 요인도 겹친다는 언급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달러가 흘러가는 것(플로우 회복)”이며, 당분간은 1,500을 가느냐 마느냐 레벨 테스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25:10][26:21]

3.14. “통화량 늘지 않았다” 논쟁 — M2에 펀드/ETF 포함 여부, 그리고 ‘돈이 녹는다’ 서사의 과장

📸 30:59

진행자는 이창용 총재가 “통화량은 늘지 않았다”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3년 9개월간 광의통화가 808조 늘었다는 보도와 상충한다고 지적한다. 김학균 전무는 “아마 다른 통계(구성)를 말한 것”이라며, 한국의 M2(광의통화)에 수익증권(펀드, ETF 등)이 포함된다는 점을 설명한다. 그래서 최근 통화 증가율이 8%처럼 보이지만, 펀드를 빼면 4% 정도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또한 IMF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조정을 권고한 측면이 있어, 통계 변경이 “무리수만은 아니다”라고 평가한다(다만 연속성 관점에서 “축구 꼴대 옮기기” 비판도 가능하다고 인정). @[27:03][27:40]

이어 그는 “돈이 녹는다”는 서사에 대해 균형을 잡는다.

  • 자산가격 상승과 함께 “돈이 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주식 등 자산은 원래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라는 점에서 실물자산 보유 필요성 논리는 늘 존재했다.
  • 다만 “돈이 많이 풀린 건 맞다(2020년 코로나 이후)”고 인정하면서도, 환율 상승을 단순히 “돈이 풀려서”로만 설명하기에는 직관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 한국은 GDP 대비 경상수지가 약 6% 수준이라 달러가 많이 들어오는데도, 환율 상승 기대가 강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안 바꾸니 환율이 오른다는 메커니즘(심리·수급)을 제시한다.
  • 또한 돈이 많이 풀렸을 때 더 직접적 영향은 물가인데,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2.3% 수준으로 “돈이 녹는 상황”의 물가 상승률이 아니라는 주장이다(물론 주거비 등이 CPI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왜곡 주장 가능성은 인정).
  • 미국 출장 경험을 예로 들며, 미국은 팁 문화 확산 등 체감물가가 매우 높아 CPI 2%와 괴리가 크다고 말한다(“햄버거집도 팁을 달라더라” 사례). 이런 괴리는 존재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돈이 녹는다”는 자기비하적 서사가 과하다고 본다. @[28:01][30:26]

3.15. 달러인덱스는 낮은데 원화는 약한 이유: “펀더멘털보다 플로우(달러 수급)”

📸 33:02

진행자는 달러인덱스가 과거(바이든 시절 110) 대비 10%가량 낮은데도 원화가 약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서학개미 해외투자·국민연금 해외투자 등 달러 유출이 원인인지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다시 한 번 “달러가 흘러가는 게 중요”하며,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온 달러가 외환시장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핵심이라고 말한다. 즉, 펀더멘털이라기보다 달러 수급/플로우 문제라는 프레임이다. 반도체로 기업이익이 좋은 상황이니, 개선되면 안정화가 맞지 않겠냐는 기대도 덧붙인다. @[31:14][31:44]

김학균 전무는 해외투자 영향 자체는 인정한다. 그는 미국 재무부 데이터(작년 10월까지로 추정)를 언급하며, 작년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국적이 케이맨제도, 2위 아일랜드(조세피난 성격) 다음으로 3위가 한국이라고 말한다.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적극 매수한 것이 단기 외환수급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32:11][32:35]

여기서 그는 일본과 한국의 해외투자 성격 차이를 비교한다.

  • 일본은 저금리 구조 속에서 해외 채권(호주 국채 등)을 사며 금리차를 따지는 비교적 ‘차분한 돈’ 성격(캐리 흐름)
  • 한국은 해외 주식 매수가 많아 더 ‘뜨거운 돈’이며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본다. 주식 자금 흐름은 조정 시 빠르게 단절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 한국의 해외투자가 본격화된 시점이 2020년 코로나 직후였고, 미국 주식이 많이 떨어진 2022년 이후인 2023년에 한국인들이 미국 주식을 순매도한 사례를 든다. 즉, 후행적으로 움직이며 가변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조정되면 환율 흐름도 지금과 상당히 다르게 갈 수 있다고 덧붙인다. @[32:48][34:14]

3.16. 금통위: 동결은 예상, 발언은 매파적—“오리가 물속에서 발 허우적”

📸 35:22

진행자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총재가 “환율 때문에 금리를 못 내렸다”고 말하는 동시에 발표문에서 향후 금리 방향 문구가 빠진 점을 들어 시그널을 묻는다. 이승훈 센터장은 시장 예상대로 동결이었고, 이후 발언은 약간 매파적으로 해석된다고 말한다. @[34:21][35:07]

그는 총재의 상황을 “딜레마”로 표현한다. 집값, 경기부양, 물가, 환율을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이를 받아 “오리가 물속에서 발을 허우적거리듯 엄청난 고민”이라고 비유하며, 단순히 인상/인하/동결 3지선다로 보이지만 내부 고민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35:13][35:41]


3.17. 시청자 질문 ②: “시장은 좋은데 내 계좌는 마이너스(2차전지)” — ‘가격이 아니라 기업’, ‘지금도 살 종목인가’로 재평가

📸 37:19

시청자(조림픽)는 “시장은 좋은데 계좌는 마이너스, 2차전지가 주력인데 살아날 기미가 없다. 어떻게 이어가야 하나”를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가격을 보지 말고 기업을 봐야 한다. @[36:15][36:16]

그는 삼성전자 사례로 심리 변화를 설명한다.

  • 지금은 삼성전자를 못 가진 사람들의 ‘포모’(집단적 심리)가 있지만
  • 6개월 전만 해도 삼성전자는 천덕꾸러기였고, 코스피가 올라가던 구간에도 삼성전자가 5만 원대에 머물던 시기가 있어 많은 사람이 “그때 살 걸” 후회를 했다고 말한다.
    이 사례로 그는 “언제 올라갈지 알 수 없고, 바뀌는 순간은 한순간”이라는 주식의 비선형성을 재강조한다. @[36:20][36:45]

그러나 ‘기다림’에 대해 중요한 구분을 둔다.

  • 기다림은 “손해라서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저평가라는 판단이 있을 때 의미가 있다.
  • 문제는 비자발적 장기투자(물림)가 종종 “내 판단은 싸다”지만 싼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의 보유 종목에 대해 “내가 지금 새로 산다면 이 종목을 살 것인가?”를 기준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코스피 4,800 레벨에서 삼성·하이닉스·로봇·제약바이오 일부를 제외하면 지수 수준에 걸맞은 레벨의 종목이 많지 않다고 하면서도, 소외 종목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버티기’가 아니라 **‘버틸 가치가 있는 종목에 물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37:01][38:06]

진행자도 같은 기준을 정리한다. “주식이 없다고 가정하고 지금 이 종목을 살 거냐”를 묻고, 아니라면 과감한 손절도 방법일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시장이 모든 종목이 같이 오른 게 아니고 “괜찮아 보여도 못 오른 종목”이 많다는 점에서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맥락을 덧붙인다. @[38:38][39:07]


3.18. ‘현기증 나는’ 강세장에서 삼성전자는 어디까지? — PBR 밴드(1배~2배)와 “저점 대비 4배도 보일 수”

📸 39:52

진행자가 강세장 대응을 묻자, 이승훈 센터장은 많은 고민이 “삼성·하이닉스 언제까지 가나”라고 본다. 그는 “잘 모를 때 과거 패턴을 참고한다”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삼성전자를 PBR 밴드로 설명한다.

  • 안 좋을 때 PBR 1배 근처(혹은 아래)
  • 좋을 때 PBR 2배 정도
    즉 밸류에이션만으로도 2배 차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이클 속에서 BPS(자본가치)가 이익 증가로 성장하면, 큰 흐름에서 저점 대비 큰 상승 여지가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간다는 얘기가 아니라 보일 수 있다”는 표현으로 과열 확언은 피하면서도, 저점 대비 4배도 시야에 들어올 수 있다는 낙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40:33][41:01]

또한 소외 섹터(2차전지)에 대해선, 뉴스플로우(전기차 수요 둔화, 계약 파기 등)로 불안하지만 반대로 **중국 수산화리튬 가격이 90% 급락 후 바닥에서 꿈틀(반등 조짐)**하는 변화도 언급한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2차전지 모두 기본적으로 성장 산업이므로, 어느 정도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41:37][42:19]


3.19. 예금에서 27조 빠졌다—‘머니무브’인가? “구조적이라 말하긴 이르다, 아직 ‘눈치보기’”

📸 42:21

진행자는 은행 예금에서 자금이 27조 원 빠지고 증권사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것이 코스피 5,000 앞둔 일시적 흐름인지, 구조적 머니무브인지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부동산→주식의 구조적 머니무브”로 말하려면 부동산 기대심리 조정과 주식에 대한 신뢰 형성이 필요하므로, 지금 단계에서 구조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한다. @[42:28][42:52]

그는 유동성이 주가의 후행에서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예금이 27조 줄었지만 그만큼 예탁금이 27조 늘어난 것도 아니고, 일단 “부동화”되는 과정처럼 꿈틀거리는 단계라고 본다. 역설적으로 아직 주식시장으로 돈이 본격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2~3년 관점에서 잠재 포텐셜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 지금은 안전자산에서 돈이 “눈치보기”하는 국면이라는 요약이다. @[42:59][43:26]


3.20. 외국인 매수는 왜 이어지나? — “한국은 장기 수익률 꼴찌였고, 다만 미국 장기금리가 변수”

📸 44:52

진행자는 외국인이 여전히 사고 있는 점을 묻는다. 김학균 전무는 한국 반도체 경쟁력과 함께, 기간을 3~4년으로 늘려 보면 한국 시장이 “꼴찌 수익률”이라는 기사도 많았다는 점을 들어, 큰 흐름에서 매수 기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즉, 작년부터의 급등이 “아찔”하더라도 긴 시간축에서 보면 아직 회복/정상화 성격이 있다는 논리다. @[43:53][44:13]

다만 조건을 붙인다.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최근 2~3개월 4.1 부근에서 박스처럼 붙어 있고, 연준이 금리를 낮췄는데도 장기금리가 잘 안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는 인플레가 정말 잡히는지, 연준 의장 교체로 통화정책 신뢰가 흔들리는지, 트럼프 입맛의 인사가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출지 같은 우려 때문일 수 있다. 그는 시장이 “순진하지 않다”며, 중앙은행이 인플레 기대를 통제하지 못하면 오히려 장기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외국인 매수세 지속은 미국 장기금리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가 중요하다고 본다. @[44:22][44:59]


3.21. 투자자 행동 변화: 지점 설명회 ‘만원’, 주변 사람까지 주식 질문—과열 신호일까?

📸 46:58

이승훈 센터장은 지점 설명회 사진을 보면 고객이 “꽉 찬다”, “몰려들어 공부해야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한다. 진행자가 “그런 모습이 상투 신호 아니냐”고 묻자, 그는 “그런 조짐이 없진 않다”고 답한다.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고, 심지어 사무실 청소해주시는 분도 묻는다는 일화를 들며 과열 양상이 일부 있다고 인정한다. 다만 “좋지만 걱정도 많은” 분위기로 묘사한다. @[45:36][46:39]

김학균 전무도 비슷한 체감을 말하되, 삼성전자 사례로 장기투자의 현실을 강조한다.

  •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 주주가 516만 명이라고 언급하며, 코로나 직후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 그는 2011년 8~9만 원(“10만 전자”) 기대가 있었다가 2~3년 고생한 뒤 지금 성과를 보는 흐름처럼, 투자자 다수가 최저점에서 사서 ‘완벽한 수익’을 얻기 어렵다고 말한다.
  • “4~5만 원 바닥에서 사서 배 이상 번 사람 거의 없을 것”이라며, 대부분은 손해 구간을 견디다 복원되는 과정에서 수익이 나는 구간을 맞았다는 식으로, 주식은 쪽집게처럼 바닥·고점을 맞추기 어렵고 결국 복원력(시간)이 중요하다고 정리한다.
    그래서 종목 고르기 어렵다면 지수를 사는 것도 복원력을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초보자는 고점이든 아니든 2~3년 뒤 복원될 확률이 높으니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고 말한다(빚투 경계는 진행자가 덧붙여 강조). @[47:05][48:36]

3.22. “그럼 지금 뭘 사나?” — 밸류 부담 적은 섹터/접근: 반도체(메모리 탑2)·소부장, 그리고 배당 4%+·PER 7~8배 저평가

📸 49:05

마지막 질문으로 진행자는 “밸류 부담이 적으면서 원칙적으로 접근할 섹터”를 묻는다.

  • 이승훈 센터장: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또 삼성·하이닉스 얘기”가 되지만, 두 회사가 제일 싼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코스피 추정 영업이익을 480조로 보는데, 두 회사(메모리 탑2)가 **250~260조(절반 이상)**를 벌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시총 비중은 약 40% 수준이라, 이익 비중 대비 시총 비중이 낮아 밸류 관점에서 매력이라는 논리다. 또한 고객사 요청이 많아 투자를 더 해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반도체 소부장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49:05][49:47]

  • 김학균 전무: 소부장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업종 불문으로 쏠림이 커진 시장에서 배당수익률 4% 이상, PER 7~8배 수준의 저평가 기업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런 저평가 영역에서도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발굴해보라고 조언한다. @[50:07][50:20]

진행자는 마무리에서 “답은 의외로 단순—시장 방향보다 계좌를 가르는 건 기준”이라며, 흐름에 편승하기보다 자신의 원칙을 지킨 투자자가 살아남는다고 정리한다. @[50:51][51:05]


4. 핵심 통찰

  1. ‘지수는 올랐는데 내 계좌는 왜?’의 구조적 이유를 데이터로 설명
    코스피가 76% 올랐던 해에도 초과수익 종목은 10% 남짓, 40% 종목은 하락했다는 언급은, 강세장에서도 “체감은 불황”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개인은 박탈감·조바심이 커지고, 그 심리가 고점 추격을 만든다는 경로가 제시된다. @[08:01][08:20]

  2. 밸류에이션·이익 전망·시총 비중을 함께 보는 ‘상대적 과열/저평가’ 프레임
    “주가 +13% vs 이익전망 +23%” 같은 비교, “탑2 이익 비중(250~260조) 대비 시총 비중(40%)” 같은 비교를 통해, 단순 지수 레벨이 아니라 이익과 가격의 상대 관계로 과열 여부를 판단하려는 접근이 드러난다. @[09:44][49:21]

  3. 환율을 ‘국가 펀더멘털’보다 ‘달러 플로우/심리’로 보는 관점
    경상수지(GDP 대비 6%)로 달러 유입이 있는데도 환율이 오르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달러를 자산처럼 쌓고 원화로 바꾸지 않는 심리·수급 문제가 크다는 해석이 반복된다. 이는 “정책 발언(구두개입)이 잘 안 먹히는” 이유를 설명하는 틀로 기능한다. @[28:45][29:07]

  4. 강세장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갑자기 생긴 확신’
    “지금까지 몰랐는데 앞으로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말은, 강세장에서 투자자가 범하기 쉬운 인지 오류(후행 확신, 추격매수)를 정확히 찌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립식 지수투자, 기업 중심 재평가, 여유자금·시간 활용이 제시된다. @[07:17][07:53]

  5. 울트라 업사이드(반도체)와 울트라 리스크(트리거) 동시 보유
    31년 만의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면서도, 같은 시기에 과거 대하락 사이클을 함께 언급한 것은 “지금은 좋아 보이지만, 사이클 산업에서 전환은 급격하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긴다. 이 때문에 ‘즐기되, 리스크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03:44][05:31]


5. 헷갈리는 용어 정리 (해당 시에만)

  •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가 이익 대비 몇 배인지 보는 지표. 코스피 올해 실적 기준 PER 10.4배로 언급됨. @[06:40]
  • PBR (주가순자산비율): 시가총액이 장부상 자기자본(순자산) 대비 몇 배인지. 한국 시장 PBR이 과거 1 미만(극단 저평가)에서 현재 약 1.4로 정상화됐다는 논리. 삼성전자 PBR 밴드도 1배~2배로 설명. @[13:30][40:33]
  • 정립식(적립식) 투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지수 ETF 등). 단기 예측 대신 시간 분산으로 평균매입단가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제시. @[07:45][08:28]
  • 대차잔고: 주식을 빌려간 잔고(공매도 관련 수급 지표로 해석되기도 함). 절대액(110조→120조)보다 시총 대비 비중(2.4%)을 보자고 설명. @[21:50][22:21]
  • 고객예탁금: 투자자가 증권계좌에 넣어 둔 현금(스톡). 증가가 반드시 뉴머니 유입을 뜻하진 않으며, 개인 매도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 @[23:10][23:29]
  • M2(광의통화): 현금+예금 등 광범위 통화. 한국은 M2에 펀드·ETF 같은 수익증권이 포함된다는 설명이 나옴(구성에 따라 증가율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 @[27:14][27:24]
  • M7: 미국 대형 기술주 7종목 묶음. 작년에는 M7 중 S&P500을 이긴 종목이 알파벳·테슬라 2개뿐이었다는 언급으로 쏠림 완화/순환을 설명. @[17:28][17:42]
  • 러셀2000: 미국 중소형주 지수. 작년 3분기 중반부터 대형주 대비 수익률이 역전됐다는 설명에 사용. @[17:42][17:56]
  • 울트라 슈퍼사이클: 일반적 ‘슈퍼사이클’보다 더 강한 장기 호황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반도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 근거). @[03:25][03:57]


참고(콘텐츠 정보)

  • 제목: 코스피 5000 가시권, 왜 마음이 불안할까 │ 지금 계좌를 가르는 기준ㅣ김학균 ·이승우 ㅣ 경제전쟁꾼
  • 채널: 한국경제TV
  • 길이: 51:10
  • 유형: 증시 토크/전략 대담(시청자 Q&A 포함)
  • 주요 출연: 신영증권 김학균 전무, 유진투자증권 이승훈 센터장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2CMyuLfWf5s
← 프로젝트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