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회사
Outmap
창업자
Igor Debatur
매출
월 7,000만원
웹사이트
자기소개 & 비즈니스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Igor Debatur입니다.
저는 현재 Outmap의 CEO이자 공동창업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Outmap은 사람들이 산악 지역에서 루트를 계획하고,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앱입니다.

Outmap에 오기까지, 제 커리어는 꽤 긴 여정을 거쳐왔습니다.
Uploadcare라는 콘텐츠 관리 및 전송 플랫폼을 3명의 작은 팀에서 시작해 34명 규모로 성장시켰고, Zapier, PandaDoc, Sequoia, Soundcloud를 포함해 수천 개의 회사가 고객이 되었죠. 매출은 수백만 달러에 달했고, 2024년에 Tiugo Technologies에 성공적으로 인수되었습니다.
한때는 세 개의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집중력이 분산된다는 명확한 한계를 느꼈습니다. 이후 선택과 정리를 거쳐, 지금은 야외 및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Outmap에 온전히 쏟아붓고 있습니다.

창업자 배경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2003년에 풀스택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제가 처음 개발해서 판매한 소프트웨어는 Ultima Online이라는 게임의 캐릭터 자동화 프로그램이었죠. 캐릭터가 은신 모드로 돌아다니면서 보물 상자를 훔치고, 게임 운영자가 나타나면 저를 깨워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04년에는 콘텐츠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서 여러 웹사이트를 운영했어요. 당시에는 지금보다 웹 개발 환경이 훨씬 단순했어요. PHP 코드를 작성해 FTP로 업로드하면 바로 서비스할 수 있었거든요. 저는 그때부터 빠른 피드백 루프를 좋아했어요. 무언가를 만들면 즉시 사람들이 사용하고, 그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죠.
이후 Whitescape라는 웹 개발 에이전시를 공동 창업해, 20명 규모의 팀으로 100개 이상의 회사의 제품을 론칭했어요. 회사는 처음부터 흑자였고 월 매출 1억 4,500만 원까지 도달했지만, 구조상 큰 수익을 만들기는 어려웠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고 Uploadcare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첫 제품/서비스를 만들었던 과정
Uploadcare는 저희 에이전시가 직접 필요해서 만든 제품이었어요.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겪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지나 쓰고 싶은 제품"을 개발한 거죠. *알파 버전이 나오기까지 자체 자금 약 4,350만 원과 1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엔젤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벤처 스토리가 시작됐습니다.
RIDERS 앱은 제 개인적인 필요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산악 자전거의 기본 기술, 예를 들어 더 높은 버니 홉 같은 걸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거든요. 공동창업자와 함께 몇몇 선수들, 카메라맨과 협업해서 15개의 비디오를 제작했어요.

이 콘텐츠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엄청난 조회수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우리는 즉시 여기에 몰두하기로 결정했죠. 그 결과 RIDERS는 스키, 서핑, BMX, 스케이트보드,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주요 익스트림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했고, 사람들은 우리 티셔츠를 입고 스키 리조트와 스케이트 파크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브랜드를 확산시켰죠.
*알파 버전: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의 불안정한 버전으로, 주로 내부 개발자나 테스터가 기능 구현 및 초기 오류 발견을 위해 사용한다.
첫 고객 유치,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
Uploadcare는 개발자들이 겪고 있던 아주 큰 문제 하나를 명확히 해결한 제품이었어요. 우리가 직접 사용하면서 가장 완성도 높은 해결책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썼을지도 모르죠.
그 대신 결과는 분명했어요.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Outmap도 거의 같은 방식으로 시작했어요. 제품 자체가 탄탄했고, 사용자들이 정말 좋아했거든요. 사실 그 점이 제가 Outmap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와 제 친구들도 직접 Outmap을 사용했고, 일본과 캐나다의 산악 지역에서 실제로 큰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합류하기 전부터 Outmap은 이미 2024~2025년 사이에 상당한 성장을 이뤘고, 5자리 수의 사용자 수와 수천 명의 유료 고객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유기적인 성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더 빠르게 확장 가능한 채널을 찾는 것이에요. 다만 투자자 자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성장은 **긍정적인 ROI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린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제약은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규율을 지키며 판단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훨씬 더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되거든요.
사업을 시작한 후 배운 가장 큰 교훈
제가 오랫동안 반복해서 마주했던 두 가지 큰 문제는 집중력 부족과 자아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둘 다 상당 부분 극복한 과거의 문제입니다.
집중력 부족 때문에 저는 세 개의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어요.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모든 회사가 느리게 성장했고, 저는 점점 지쳐갔고 스스로가 비참하다고 느꼈죠.
자아 문제도 컸습니다. 저는 모든 게 완벽하길 바랐어요.
디자인, UX, 워크플로우, 내부 프로세스까지 전부요. 항상 최고의 툴만 고집했고, 작은 디테일에도 집착했습니다.
지금은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완벽함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거든요. 이제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합니다. 덜 중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고, 손해를 보더라도 제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는 분명했어요. 성과는 더 좋아졌고,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변화가 아닙니다. Outmap 팀 전체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우리 팀에는 대단한 목표가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는 툴 & 플랫폼
Outmap은 프리미엄 구독 모델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모드 같은 고급 기능을 사용하려면 월간 또는 연간 구독이 필요해요.
기술 스택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프론트엔드는 Next와 React Native를 사용합니다. React Native는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앱을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줘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백엔드는 Supabase와 Firebase를 병행 사용하고 있어요. Supabase는 Firebase 대비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데이터 분석은 Amplitude로 하고, Mapbox에 자체적인 노하우를 더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150명이나 참여하면서, 빠르게 워크플로우를 구축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공학적인 배경이 있어서 Tally+n8n+Gmail+Notion+스프레드시트+RevenueCat 조합을 비교적 수월하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을 위한 조언
가장 먼저, 정말로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세요. 당신이 아끼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문제에 대해 당신이 해결 방법을 알고 있거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야면 더 좋습니다.
그다음은 대화입니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고객 개발 인터뷰를 최소 20번은 진행해 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이 문제에 진심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팀으로 끌어들이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단순한 합류자가 아니라, 창업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지입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도망가지 않고, 당장의 문제를 넘어 큰 그림과 핵심 목표를 함께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용병이 아니라, 선교사를 데려오세요.
최악의 경우에도 손해는 아닙니다.
같은 방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당신이 진짜로 사랑하는 무언가를 만들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충분히 끈질기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결국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