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회사
Centori
창업자
Tyler Scionti
매출
월 1,960만원
웹사이트
자기소개 & 비즈니스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Centori라는 콘텐츠 마케팅 및 SE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일러 시온티(Tyler Scionti)입니다. 처음에는 SEO SaaS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명확했어요. 아무도 원하지 않았죠. 그래서 방향을 바꿔 잠재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건 SEO 도구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SEO 전문가였던 거예요.

지금은 전략 컨설팅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블로그 포스트, 랜딩 페이지, 이메일 등을 작성하고 전체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관리하죠. 현재 월 매출은 약 1,960만원 정도이고,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그 이상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혼자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실패했던 제품을 과감히 버리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서비스로 전환한 게 Centori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창업자 배경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마케팅과 제품 관리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2016년에 HubSpot의 고객 지원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1년 반 정도 후에 제품팀으로 이동해 2023년까지 근무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글쓰기, 마케팅, 웹 퍼블리싱에 관심이 있었어요. 2010년대에 유행하던 것처럼, SaaS 열풍에 빠져 있었죠. 노트북 하나로 백만 달러짜리 비즈니스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Centori를 SEO SaaS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도, 디자이너도 아닌 상태에서 만든 제품은 사람들이 돈을 내고 싶어 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주변의 현명한 창업자들과 마케터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단계로 돌아갔고, 그게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첫 제품/서비스를 만들었던 과정
사실 지금 돌아보면, 랜딩 페이지 하나로 수요를 검증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HTML, CSS, JavaScript, Python을 배우고 Django와 MySQL로 앱을 처음부터 직접 만들었어요. 호스팅은 PythonAnywhere를 사용했고, 키워드와 경쟁사 데이터는 DataForSEO를 통해 수집했습니다.
배우고, 만들고, 수정하는 데만 1년이 걸렸어요.
처음 만든 제품은 SEO 소프트웨어라기보다는 블로거용 트렌드 아이디어 도구에 가까웠고, 나중에 SEO 기능을 추가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코딩을 배웠고, 제품 개발 흐름을 익혔어요. 마케팅에 대한 현실적인 감각을 얻었죠. 그리고 지금도 그 소프트웨어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첫 고객 유치,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
고객을 찾는 건 항상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저는 초기에 치명적인 착각을 했는데, 클라이언트를 위한 마케팅을 잘하니까 당연히 내 비즈니스 마케팅도 잘할 거라 생각한 거죠.
그래서 SEO 콘텐츠를 만들고, 리드 마그넷으로 잠재고객을 모으고, 구글 광고를 돌렸어요. 효과는 굉장했습니다. 약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콘텐츠에 반응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제가 실제로 원하는 타겟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연 매출 14억원짜리 SaaS 창업자들은 SEO를 배우고 싶어 하지 않거든요. 프리랜서들만 관심 있어 했죠. 결국 저는 고객이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제 비즈니스에서 SEO를 완전히 중단했고, LinkedIn, 이메일, 광고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큰 성장은 입소문과 직접 영업으로 이뤄졌습니다.
**추천 방식(레퍼럴)**을 요청하고 의도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엄청난 도움이 됐어요. 작년에 이 중요성을 깨달은 후 월 매출이 거의 두 배가 성장했습니다.
*리드 마그넷: 잠재 고객이 이메일, 이름, 전화번호 등 연락처 정보를 남기는 랜딩 페이지
사업을 시작한 후 배운 가장 큰 교훈
제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디어에 집착했던 것이었어요. 사실 많은 인디 해커들이 이 함정에 빠지는 걸 봤습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어요. 저는 그냥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시장보다 제가 더 잘 안다고 생각했죠.
제 SaaS는 Ahrefs나 SEMRush보다 나은 점이 분명히 있었어요. 기능도 더 좋다고 느꼈고요.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툴"에 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문제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걸요.
제가 정의한 진짜 문제는 이것이었습니다. SEO는 늘 블랙박스처럼 취급되고, 어렵고 복잡한 전문용어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것을 설명하는 사람들조차 실제로는 SEO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나니, 제 비즈니스를 분명하게 포지셔닝할 수 있었어요. Centori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정직한 SEO’**였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교훈도 있었어요.** 마케팅은 '누구에게 하느냐'(타겟)가 전부**라는 점입니다. 저는 고객을 대신해 마케팅을 잘해왔기 때문에, 제 사업도 당연히 잘 마케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SEO에 투자하고, 리드 마그넷으로 이메일을 모으고, 구글 광고도 돌렸죠. 결과는 겉보기엔 정말 좋았어요. 거의 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반응했거든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그들이 전부 잘못된 타겟이었다는 것이죠.
연매출 140만 원 수준의 SaaS 창업자들은 SEO를 배우는 데 관심이 없어요. 반면, 프리랜서들만 이 주제에 관심을 보였죠. 결국 저는 고객이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마케팅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건 마케팅에서 가장 기본적인 실수예요.
누구에게 도달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은 채 마케팅을 한 것, 그게 제 실수였습니다.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는 툴 & 플랫폼
처음에 SaaS를 만들 때는 HTML, CSS, JS, Python을 배워서 Django와 MySQL로 앱을 처음부터 직접 만들었어요. PythonAnywhere에서 호스팅했고, DataForSEO를 사용해서 키워드, 키워드 데이터, 경쟁사 인사이트 같은 SEO 관련 정보를 얻었죠.
배우고 만드는 데 1년 정도 걸렸는데, 예상하시듯 그게 확 티가 났어요.

랜딩 페이지 하나로 시작해서 관심도를 측정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덕분에 코딩을 배웠고 이제는 제법 괜찮은 프로그래머라고 자부합니다.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힘든 교훈들도 많이 배웠고요. 이게 제 비즈니스와 고객을 위한 작업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소프트웨어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 운영에는 Trello로 고객 관리를 하고, Slack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HubSpot으로 마케팅, 세일즈, 고객 관계를 총괄하고 있어요. 이 세 가지 툴이면 원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충분합니다.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을 위한 조언
문제와 고객에 먼저 집중하세요. 아이디어에 대한 집착은 과감히 버리는 게 좋습니다.
솔직히 말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전에, 사람 100명과 먼저 대화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찾으세요.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문제는 이거였어요. “SEO가 너무 어려우니까, 더 쉽게 만들어주는 툴이 필요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거였습니다.
“SEO는 너무 어렵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는 이걸 대신 책임지고 해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차이를 이해했을 때, 비즈니스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또 하나, 마케팅은 반드시 제대로 공부하세요. 저는 책을 통해 많이 배웠는데, 특히 아래 세 권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Fanatical Prospecting
- Marketing Made Simple
- Hey Whipple, Squeeze This
이 세 권만 제대로 읽어도 마케팅, 세일즈, 카피라이팅을 핵심을 빠르게 압축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이후의 계획도 미리 생각해 두세요.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월 1,400만 원을 넘기는 목표를 이뤘지만, 지금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이제 다음은 뭘 하지?”
이 질문의 답이 아마도 제 인생의 다음 5년에서 10년을 결정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