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및 중장기 매매편>종목 분석편(단기 트레이딩 & 스윙 완벽 가이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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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현대힘스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 감사합니다. 저도 현대힘스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이랑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단기 스윙적 관점보다는 중장기 투자의 맥락에서 제기되는 의문이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1. 현대힘스의 밸류

위에서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자료에도 나오지만 현대힘스의 PER은 57배, Forward PER 기준으로는 약 34배로 상당히 비쌉니다. 현대힘스의 실적이 OP 마진으로 7.6%로 좋기는 하지만, 경쟁사인 세진중공업의 8.7%이나 오리엔탈정공의 8.1%에 비해서는 낮습니다. 반면 세진중공업의 PER은 21배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목표가 중 최고치가 3만원 정도인 걸 보면 5만원까지 보시는 선생님의 밸류 산정 방식이 궁금합니다 . 그래서 저는 선생님 글을 접하기 전까지는 현대힘스는 프리미엄이 과도한 오버밸류에이션 구간에서 단기 트레이딩에만 적합한 종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밸류에이션 문제에서 사실관계를 봤을때 상대적으로 고평가가 맞습니다.

1.현대힘스 PER: 약 57배 (Forward PER 34배 수준)

2.세진중공업(21배), 오리엔탈정공(20배 내외) 대비 상대적 고평가

3.OP마진도 세진(8.7%), 오리엔탈(8.1%)보다 낮은 7.6%

증권사보면 최고 3만원 목표가 앞으로 다시 재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분위기(조선업 슈퍼사이클 진행중) 봤을때 탈중국 크레인 모멘텀과 매각 이슈까지 감안하면 4~5만원 프리미엄 반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 이벤트성 레벨업 이지, 펀더멘털 자체가 세진·오리엔탈 대비 뛰어나서가 아이어서 객관적 밸류 산정방식이라고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현대힘스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해석 포인트는,

→ 단순 블록 제작사가 아니라 항만 크레인 + MASGA 프로젝트 수혜주 “재평가 모멘텀” 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 즉, 단순 현업 실적 기준(PER)으로는 비싸지만, 구조적 확장 기대치가 살아있어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크레인·수소선·방산 확장에 따라 이익 구조가 달라질 때 재평가 여력 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결론:현재 밸류는 분명 “오버 밸류에이션 구간”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매각 이벤트 + 크레인 모멘텀에 베팅 ,

하지만 중장기 투자자는 조정 이후 펀더멘털 안정 구간에서 접근 이 맞습니다.

2. 매각 이슈 문제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현대힘스 주가 상승의 주요한 근거 중 한 축인 매각 이슈 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현대힘스는 2019년 HD현대중공업이 당시에는 대우조선해양, 지금의 한화오션을 인수하려고 매각했던 회사 로 알고 있습니다. 블록이 주력인 중견 조선업체인 현대힘스의 고객사는 여전히 HD현대그룹 이고요. 그래서 매각은 HD현대중공이나 그 모회사인 HD조선해양이 나서야 할 텐데요. 저는 여기서 매각이 호재가 될 것인가에 대해 약간의 의문 이 생깁니다.

(1) HD현대미포조선 사례

얼마전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조선의 자회사 합병을 발표하고 두 회사의 주가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 이때 HD현대미포의 주주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은 정말로 한탄을 했는데요. (저도 미포 조금 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미포의 경우, MASGA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으로 미국 전략상선단 물량 수주의 수혜주임이 분명하고 하지만 주가는 아직 군함이 묻지 않은 상대적 저 밸류 상태에서 기대 수익이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었기 때문입니다. 물적 분할과 같이 주주 뒤통수 치는 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미 반영될대로 반영되어 오를만큼 오른 HD현대중공업의 밸류와 합쳐지기에 회사만 좋고 주주는 나쁜 일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주가는 고점에서 조정 중이고요. 이 사례를 보면 한 번 팔았던 회사를 다시 사와야 하는 HD현대중공업이 현대힘스를 인수하는 것이 현대힘스 주가의 큰 상승으로 이어질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각 이슈 문제에 대해서 회원님이 지적하신 HD현대미포 합병 사례는 매우 중요한 참고점입니다.

합병 발표후 양사 주가 모두 하락한이유는,

이미 고평가된 모회사와의 합병이 주주들의 불만이었습니다.

개별 성장 스토리도 대기업 밸류에이션으로 흡수되고,결과적으로 양사 주가 모두 하락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현대힘스도 HD현대가 직접 인수한다면 오히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큰 상승 모멘텀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매각 시나리오별 주가 영향을 살펴보면,

시나리오 1: HD한국조선해양 재인수

확률: 30%

주가 영향: ±0% (현상 유지),또는 하락

이유: 예상 범위 내 결과

시나리오 2: 글로벌 PE 인수

확률: 50%

주가 영향: +30~50%

이유: 경영권 프리미엄 + 글로벌 시너지 기대

시나리오 3: 전략적 투자자 인수

확률: 20%

주가 영향: +50~100%

이유: 산업 시너지 + 밸류업 기대

여기서 포인트는,매각 자체가 “성공”하느냐보다 시니라오1~시나리오3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M&A 관점에서의 문제

현재 현대힘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제이엠피이가 현대중공업 혹은 조선해양에 현대힘스 매각 대금으로 제시할 금액이 리스크로 보입니다.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최대한 수익을 내서 엑시트를 해야 하는데, 지금 현대힘스의 주가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고가로 이를 근거로 밸류에이션을 하게 되면 현대중공업에서 현대힘스를 인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포와의 합병도 추진 중이니 제이엠피이가 매각 대금을 현실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면 매각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매각이 무산될 경우, 오히려 이것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모펀드가 제시한 가격으로 매각이 무산되면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된다면 보다 탄탄한 투자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M&A 가격 산정이 현실적으로 타협되지 않으면 무산될 가능성도 있고, 그 경우 주가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회원님의 우려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현대힘스는 분명히 중위험 고수익 종목 이며, 다음과 같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1. 포지션 사이징

전체 포트폴리오의 10~30% 이내로 제한

매각 이벤트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위험 관리

2. 시나리오 플래닝

매각 성공 시:+30~50% 수익 기대

매각 무산 시: -20% 손실 감안

3. 타이밍 전략

장기 보유보다는 모멘텀 트레이딩 접근이 합리적

4. 대안 검토

세진중공업 등 상대적 저평가 조선 관련주 고려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더 나은 종목 검토

최종 판단을 해봤을때,

현대힘스는"하이리턴+하이리스크 투자"의 성격이 맞습니다.

매각 이벤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되므로,

중장기 투자자보다는 현재 조선업 분위기에 모멘텀 트레이딩에 익숙한 개인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장분위기상 조선업 관련주들이 신고가 순환돌파가 활발한 시장이라

저평가,고평가를 떠나 광기가 나올 수 있어보입니다.

중장기 가치투자 관점에서는회원님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며,

단기 이벤트 투자로 접근한다면 적절한 리스크 관리 하에 고려해볼 만합니다.

그래서 저도 현재는 시장 분위기에서 단기 스윙용으로는 유효하지만(조선업 슈퍼사이클/미국 정책 수혜/HD현대 합병 시너지 부각 등)중장기 투자자는 “매각 성공 여부 + 실적 성장세 확인”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견수정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리고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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