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회사
Sprouty
창업자
Dmitry Rumbeshta
매출
월 4.2억원
웹사이트
자기소개 & 비즈니스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Sprouty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Dmitry Rumbeshta입니다. Sprouty는 부모님들이 아이의 생후 첫 몇 년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AI 동반자 모바일 앱이에요.

Sprouty를 시작하기 전에는 주로 핀테크와 초기 스타트업에서 제품 관리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그 경험이 확장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지만, Sprouty는 훨씬 더 개인적인 이유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 회사는 0세부터 3세 사이의 아기를 둔 부모님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고객은 초보 부모님들로, 일상 루틴을 익히고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는 분들이죠. 경험이 있는 부모님들도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발달 단계 중 하나를 겪는 동안 명확성, 구조, 그리고 안심을 원하시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세요.
2026년 1월 기준으로 저희의 월 매출은 약 4억 3천 5백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창업자 배경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Sprouty의 아이디어는 직접적으로 우리 가족의 경험에서 나왔어요. 2022년 초, 제 아내가 임신 중일 때 우리는 키프로스라는 새로운 나라로 이사를 했습니다. 딸이 태어났을 때 주변에 우리를 도와줄 가족이 없었고, 완전히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죠.
앱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매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거나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은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아주 간단한 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우리 자신을 위해서요. 우리 삶에 구조와 예측 가능성을 되찾기 위해서였죠.
친구와 함께 개인적으로 사용할 매우 간단한 제품을 만들었어요. 그때는 비즈니스로 생각하기 전이었습니다.
초기 버전을 공개적으로 출시했을 때,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었는데도 부모님들이 즉시 원했어요. 하루에 30명으로 가입을 제한했는데, 사람들은 계속 가입하려고 했고 못했을 때는 메시지를 보냈죠.

그 순간 우리는 이것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같은 방식으로 느끼고 있었어요. 돌이켜보면 명백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그렇지 않았어요.
첫 제품/서비스를 만들었던 과정
처음에는 거창한 사업을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어요. 정식으로 출시조차 하지 않았고, 우리와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걸 만드는 데만 집중했죠.
제품이 점점 유용해지면서, 무료로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더 깊은 개인화는 유료로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하게 됐어요. 전환율과 유지율이 생각보다 높게 나오면서 “아, 우리가 진짜 필요한 걸 만들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첫 주 유지율이 약 60%였는데, 어떤 앱 기준으로 봐도 꽤 강력한 수치예요. 그만큼 사용자들이 실제로 가치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였죠.
그리고 부모님들이 정말 솔직한 피드백을 주셨어요. 무엇이 도움이 됐는지, 무엇이 불편했는지, 그리고 다음에 무엇이 필요할지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실제 사용 데이터와 솔직한 피드백이 쌓이면서, 우리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게 점점 더 분명해졌어요. 이 과정이 제품의 방향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본 거였어요. 그런데 점점 이걸 비즈니스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시장도 조사해보고, 파트너와 투자자들과 이야기하면서 이 분야에서 충분히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나아가 카테고리 리더가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까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첫 고객 유치,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
초기 가시성은 앱스토어 최적화와 입소문의 조합에서 나왔어요. 처음부터 ASO를 잘 설정했고, 비교적 빠르게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죠.
사용자들이 앱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참여도가 높다 보니, 앱스토어 알고리즘이 제품을 고품질로 인식하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주요 검색어에서 점점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동시에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추천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Sprouty를 써본 분들이 다른 부모님들에게 자발적으로 공유하면서, 이 입소문이 성장을 더 빠르게 만들어줬죠.
사실 사람들의 반응은 저희도 놀라울 정도였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진심으로 도움이 됐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단순한 사용 후기가 아니라 감정이 담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들은 감사함, 안도감, 그리고 구체적인 개선 아이디어까지 함께 전달해주셨어요. 특히 덜 외롭고, 육아 과정에서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례도 있어요. 한 부모님이 지역 커뮤니티 채팅에서 제가 Sprouty를 만든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본인이 이미 사용자라는 사실을 깨달은 뒤, 앱이 일상에 어떤 변화를 줬는지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입소문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신하게 됐어요. 이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소셜 플랫폼이 우리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성장 채널이라는 것도 알게 됐죠.
특히 육아 관련 추천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잘 퍼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 전략이 효과를 보이자, 인플루언서 콘텐츠에서 나온 메시지와 UGC 스타일 크리에이티브를 그대로 활용해서 유료 고객 확보까지 확장하게 됐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후 배운 가장 큰 교훈
가장 크게 배운 교훈은 하나였어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속도를 조금 늦추고, 선택지를 충분히 검토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초기에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는 사람과 조건을 맞추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다른 대안을 더 찾아보고 논의를 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그 경험 덕분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조금 더 열어두고 천천히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됐죠.
또 하나 중요한 깨달음이 있었어요. 사용자들이 이미 감정적으로 과부하 상태에 있을 때는, 기능을 더 추가하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더 단순하게 만들고,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생각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진짜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걸 알게 됐어요. 결국 좋은 제품은 더 많은 걸 넣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데서 완성되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창업자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있어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이죠.
사람들과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고, 주변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어떤 정보는 특정 집단이나 큰 조직 안에만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주변에 경험을 나눠줄 사람과 커뮤니티가 항상 존재합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배우는 과정이야말로, 창업에서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는 툴 & 플랫폼
스프라우티는 주로 유기적인 성장과, 수익을 다시 투자한 유료 광고를 통해 성장해왔어요. 특히 콘텐츠 중심 접근법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서 진정성 있는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물교환 형태로 협업하기도 하고, 일부는 유료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왔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단순히 노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유료 광고용 UGC로 재활용됩니다.
저희 광고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광고 형태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처럼 느껴지는 공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이게 전환에 훨씬 더 잘 연결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작했어요. 여기서 반응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같은 메시지와 UGC 기반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해 메타 광고로 확장하게 됐죠.
메타 광고가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틱톡으로까지 확장하게 됐습니다. 채널을 넓히는 기준도 단순히 트렌드가 아니라, 이미 검증된 메시지를 얼마나 잘 확장할 수 있느냐였어요.
결국 중요한 건 이거예요. 부모들은 광고를 보고 앱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이미 신뢰하고 있는 사람, 특히 팔로우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추천을 통해 제품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광고를 만든다기보다는, 사람들이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을 위한 조언
확장 가능한 성장 채널을 찾는 첫 단계는 결국 관찰과 질문이에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제품이 자연스럽게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의 과제는 “이게 왜 일어났지?”를 이해하고, 그 메커니즘을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만약 그런 유기적인 반응이 없다면, 답은 하나예요. 사용자에게 직접 배우는 겁니다. 결국 가장 정확한 데이터는 사람에게서 나오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Jobs To Be Done’ 인터뷰에 집중했어요. 사람들이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해결책을 찾는지, 누구를 신뢰하는지,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는지를 계속 물어봤죠.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명확해지면, 성장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채널을 찾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흐름을 이해하는 과정이더라고요.
가장 중요하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거예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성공을 어떻게 정의할 건지, 그리고 그 목표가 현실적인지에 대해 아주 명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크게 가려고 하기보다는,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게 중요해요. 계속 반복하고, 테스트하고, 조정하면서 조금씩 쌓아가는 거죠.
사람들과 계속 대화하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 결국 성장을 만듭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인내와 꾸준함이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걸 항상 기준으로 삼아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누군가가 이 제품을 통해 조금이라도 덜 길을 잃은 느낌을 받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점에서 시작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